코로나19로 3년 째 개방되지 않고 있는 인천의 벚꽃명소 ‘SK벚꽃동산’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15일 서구는 온라인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통해 SK벚꽃동산을 구현, 시민들이 랜선 벚꽃나들이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구현된 SK벚꽃동산을 체험코자 하는 시민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깔고 접속해 벚꽃동산을 찾으면 된다.

구는 메타버스 벚꽃동산 내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서구 SNS에 올리거나, 서구 캐릭터인 ‘서동이’, ‘도동이’가 그려진 벚꽃잎이 몇 개인지 찾으면 다양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2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서구 SNS에 게시할 예정”이라며 “많은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벚꽃명소인 만큼 반가운 소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