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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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준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4.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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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억9,700만원 투입, 46병상의 입원실 갖춰
폭력·망상 등의 증상 수반 치매환자 전문치료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 증축된 치매전문병동(사진제공=인천시)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 증축된 치매전문병동(사진제공=인천시)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치매전문병동 증축공사가 마무리됐다.

인천시는 계양구 갈산동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증축공사가 준공됐다고 19일 밝혔다.

41억9,700만원(국비 9억3,200만원, 시비 30억6,300만원, 자부담 2억200만원)을 투입한 치매전문병동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70㎡로 46병상의 입원실,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목욕실, 옥상정원, 치매환자 진료 및 케어를 위한 의료장비 46종을 갖추었다.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치매전문병동 설립은 급속한 고령화로 전문적인 치료·관리가 필요한 행동심리증상(폭력·망상 등의 증상) 수반 치매환자도 늘어나는데 따른 것이다.

인천에는 치매전문병동이 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37병상) 1곳에만 있었으나 이번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치매전문병동 증축으로 2곳, 83병상으로 증가했다.

치매전문병동을 갖춘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보건복지부에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준공에 따라 행동심리증상 수반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적 치료와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전문 치료를 통해 환자의 증상이 완화되면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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