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 청중평가단을 모집해 운영한다.
21일 인천관광공사(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10월까지 인천 전역에서 펼쳐지는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 1,2차에 걸쳐 청중 평가단을 모집해 우수 공연팀을 선정한다.
1차와 2차로 나워 운영되는 청중평가단은 7~8월에 열리는 '펜타포트프린지페스티벌'에 관객으로 참여해 우수 공연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지난 17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200여명의 1차 청중평가단 호응에 힘입어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하는 2차 청중평가단 인원은 300명이다.
2차 청중평가단은 다음달 14~21일까지 진행되는 총 4회의 프린지 공연 중 2회 이상 공연을 관람한 후,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초청팀과 자유참가팀을 선정한다.
2회 이상 참가한 청중평가단 전원에게 9~10월에 열리는 '펜타포트뮤직인아츠페스티벌'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 제공된다.
또한 청중평가단에 의해 선정된 최우수 초청팀과 자유참가팀은 10월 8일 펜타포트음악축제 폐막공연 무대에 오른다.
공사 관계자는 "관람객이 공연을 즐기기만 하는 기존 축제와는 달리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 공연팀을 선정하고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관객주도형 축제를 만들고자 청중평가단을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청중평가단 신청은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홈페이지(www.pentaport.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eojjin@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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