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교통약자 통행 많은 횡단보도에 LED 표지병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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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교통약자 통행 많은 횡단보도에 LED 표지병 설치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4.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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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신호 시 밝은 빛 내 야간 교통사고 예방 효과
만석·서흥·송현초교 및 화평어린이집 인근 8곳에 시범설치
동구 만석초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 LED 표지병이 설치됐다. /사진제공=동구

인천 동구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통행이 잦은 횡단보도에 ‘LED 표지병’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횡단보도 양 옆 구간에 설치되는 이 표지병은 보행신호가 켜질 때 밝은 빛을 내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다.

운전자 시야 확보가 제한되는 야간이나 우천 상황에선 특히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일단 만석·서흥·송현초교 및 화평어린이집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8곳에 기기를 시범 설치하고 추후 설치 장소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LED 표지병을 통해 야간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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