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후보 지지도 최계운 1위
상태바
인천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후보 지지도 최계운 1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4.21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얼미터 단일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최계운 16.5%, 이대형 13.1%, 박승란 8.1%
도성훈 교육감 지지 여부엔 41.6%가 '지지 안해"
왼쪽부터 이대형·최계운·박승란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이대형 경인여대 교수, 최계운 전 인천대 교수, 박승란 전 숭의초교 교장 등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범보수진영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3명 중 최 전 교수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공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범보수진영 인천시교육감 단일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 인천시민 16.5%가 최계운 전 인천대 교수를 꼽았다.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는 13.1%, 박승란 전 숭의초 교장은 8.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1.9%는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6.2%를 차지했다.

최 전 교수는 남동·연수·미추홀구(18.8%), 계양·부평구(17.2%) 지역에서 다른 두 후보에 비해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서·동·중구·강화·옹진군 지역에선 이 교수가 14.5%의 지지를 얻어 12.5%의 지지를 받은 최 전 교수에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최 전 교수는 만 18~29세, 50대, 60세 이상 시민들에게 모두 20%가 넘는 지지를 받아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30, 40대 연령층에서는 이 교수가 각각 14.9%, 10.3%의 지지를 얻어 9.6%, 6.8%의 지지율을 기록한 최 전 교수에 앞섰다.

범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기구인 인천시범보수교육감단일화추진협의회는 오는 22·23일 양일간 이들 세 후보를 대상으로 한 경선을 실시해 24일 단일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경선에는 일반시민 여론조사 70%, 선거인단 현장투표 30% 비율이 적용된다.

이 조사에서 현직 도성훈 교육감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41.6%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30.6%는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7.9%였다.

*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를 받아 지난 4월18~19일 이틀간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