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문학 100년사를 수집하다… ‘어느 장서가의 이야기’ 4일 개강
상태바
한국 근현대 문학 100년사를 수집하다… ‘어느 장서가의 이야기’ 4일 개강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4.25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문화재단, 윤길수 장서가 온·오프라인 강좌 개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이 5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문학이 있는 저녁 – 어느 장서가의 이야기’ 강좌를 온·오프라인으로 총 6회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성균관대 한국어문학 교육연구단과 공동 협력으로 진행하는 2022년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 근현대 문학 100년사 도서 유산을 수집한 윤길수 장서가가 소장도서 2만여 권에 얽힌 이야기를 한국근대문학관에서 펼친다. 그가 직접 책을 통해 추적해낸 근대 작가와 예술가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5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진행된다. 현장 강의는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되며, 수강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5eFBHpmt)을 통해 접수받는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한국근대문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윤길수 장서가는 국가등록문화재 제470호 ‘진달래꽃’ 초판(1925)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1992년 모범장서가상 수상했다. 동인지 ‘맥’, 문예지 ‘문학선’, ‘현대시학’ 등에 문학도서 서지 관련 글을 발표했다. 저서에 ‘윤길수책’(2011), ‘운명, 책을 탐하다’(2021)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