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 인천지역 7대 공약 및 15개 정책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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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 인천지역 7대 공약 및 15개 정책과제 발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4.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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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E 노선 신설,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지원
서북단 접경지역 교통 개선 및 어업 규제 완화도 포함
제6차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직인수위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GTX-D Y자 노선 ·GTX-E 노선 신설,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등 인천지역 7대 공약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15개 세부 정책과제를 확정했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광역시·도별 7대 공약과 15개 정책과제가 담긴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를 27일 발표했다. 

인천지역 7대 공약은 ▲GTX-D Y자, GTX-E 노선 신설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지하화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사용종료 문제 해결 ▲제2의료원 설립 및 국립대학병원 유치 ▲인천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육성 ▲서북단 접경지역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이다.

GTX 노선 신설 공약과 관련해선 이 노선의 조속 건설과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직결, 제2공항철도 건설 등이 하위 정책과제로 제시됐다.

경인전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엔 경인선(인천역~구로역), 경인고속도로(남청라나들목~신월나들목), 인천대로(문학나들목~서인천나들목) 지하화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가 대통령직인수위에 요청한 GTX-D Y자 노선의 노선도
인천시가 대통령직인수위에 건의한 GTX-D Y자 노선의 노선도

 

제2의료원·국립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해선 이들 시설 및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문제와 관련해선 종료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접경지역 시민 삶의 질 향상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제로는 교통여건 개선과 어업 및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반영했다.

권역별 첨단산업 육성 공약엔 첨단의료복합단지 신규 지정 및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영종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및 공항경제권 구축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인수위는 지방에 ‘기회발전특구’를 조성, 양도소득세·취득세·재산세 감면, 창업자에 대한 증여세 감면 등의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해 기업 이전을 이끌어내겠다고도 발표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 김병준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자체 주도로, 관 중심에서 민간 주도로 국가 성장 동력이 바뀌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별 7대 공약과 정책과제는 충실히 이행·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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