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텀라인, 5월 ‘해외 뮤지션’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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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텀라인, 5월 ‘해외 뮤지션’이 찾아온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4.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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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공연

인천 중구 신포동에 있는 째즈클럽 ‘버텀라인’이 국내외 뮤지션들과 함께 5월 재즈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마다 진행된다.

입장료는 18일 해외 뮤지션 공연만 2만5,000원이며, 나머지 공연은 1만원이다. 버텀라인의 모든 공연은 예약 우선으로 진행되며 입금 후 날짜, 이름, 방문인원 등을 문자로 보내야 한다.

7일에는 ‘최대웅 트리오’가 공연을 펼친다. 드러머 최대웅을 리더로 피아니스트 김미혜, 베이시스트 정승민으로 구성된 팀으로 각자의 음악적 해석과 성격을 앙상블을 통해 소통하며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나간다. 리더 최대웅의 작곡과 편곡을 특유의 느낌으로 연주한다.

14일에는 ‘방병조그룹’이 찾아온다. 기타리스트 방병조를 중심으로 모인 멀티 재즈 밴드다. 연주장소 분위기에 따라 곡 세팅과 리듬에 변화를 준다. 이들의 연주를 통해 차분하게 또는 신나게 어깨를 들썩이며 미지의 세계로 음악여행을 떠날 수 있다.

18일에는 벨기에 재즈 트리오 ‘볼피(Volpe)’가 무대에 오른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버텀라인에서 공연하는 해외뮤지션이다. 볼피는 이태리어로 여우를 의미한다. 피아니스트 헬린(Heleen Andriessen)이 리더로 꿈만 같은 멜로디를 들려주며 비현실적인 풍경으로 이끈다. 고베(Kobe Boon)의 더블베이스와 스티진(Stijn Demuynck)의 드럼이 그들의 풍경에 색채를 더하고 그루브한 비트를 뒷받침한다.

21일에는 ‘김대승 앨범 발매’ 공연이 진행된다. 싱어송라이터 김대승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출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다. 그는 이번에 앨범 ‘러스티 벗 러스티 Ⅳ: 올 마이 리즌(Rusty But Lusty Ⅳ: All My Reasons)을 발매했다. 블루스를 다양한 스타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28일에는 피아노르간(Pianorgan)이 연주한다. 인천 출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피아노르간 밴드로 홀랜드 유학 출신의 피아노 김지훈과 오르간 송석철은 사제지간으로 연을 시작해 현재는 같은 팀에서 활동하며 음악적 영향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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