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2ㆍ4공구 차량 흐름 따라 신호체계 바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첨단 지능형 도시로 조성하는 '유비쿼터스 시범도시 2단계 사업'을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2ㆍ4공구에 30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송도 2ㆍ4공구에는 차량 흐름에 따라 신호체계가 바뀌는 첨단 교통시스템이 구축됐다.
송도1교에는 차량번호인식 CCTV가 설치돼 각종 범죄차량과 도난차량의 송도국제도시 진입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송도국제도시 내 3개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는 진입차량의 속도를 표시하는 전광판과 정지선에 적색 LED 전구를 설치, 감속 운행을 유도하고 어린이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재 위치 주변의 버스정거장과 버스 도착정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하반기에 U-시범도시 3단계 사업을 발주해 송도1ㆍ2ㆍ3교의 모든 차로에 고성능 CCTV를 설치하고 도난ㆍ수배차량 운행이 감지되면 신호체계를 변경해 검거를 돕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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