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 수인성 전염병 환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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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 수인성 전염병 환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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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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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이질균 환자 35명으로 가장 많아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상반기 입국자 중 확인된 수인성 전염병 환자가 50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3명(1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세균성이질균 환자가 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장염비브리오균 환자와 장독소대장균 환자가 각각 21건이었다.

특히 세균성이질균 환자는 작년 17명에 비해 2배로 늘었으며,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여행객 중에서 많았다.

동남아, 아프리카, 인도, 중남미 등 지역 여행객 중에서는 말라리아, 뎅기열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

검역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시 전염병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는 등 건강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케냐, 탄자니아, 브라질 등 중남미와 아프리카 여행객은 출발 10일 전에 황열 예방접종을, 동남아 여행객은 콜레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정보는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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