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사 8명 배치, 연말까지 접종 이상반응 상담
인천시가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이 나타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소액 피해보상을 진행한다.
2일 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신속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 8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지원인력 운영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30만원 이하 소액 피해보상 업무를 시‧도로 위임했다.
전문상담사의 기초조사와 시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소액 피해보상이 결정되고, 중증 피해보상의 경우는 질병관리청의 피해보상 심사 후 지급결정이 이뤄진다.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서구 주민은 각 관할 보건소로, 그 밖의 군‧구 주민은 인천시청 감염병관리과(☏032-440-7864~5)로 문의하면 된다. 전문상담업무는 올해 말까지 운영되며, 상담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예방접종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의 고충을 최대한 해결하고, 신속한 피해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서구 보건소의 상담전화는 다음과 같다.
▲미추홀구보건소 032-728-6925 ▲연수구보건소 032-749-8007 ▲남동구보건소 032-453-6164 ▲부평구보건소 032-509-8235 ▲서구보건소 032-7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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