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청년정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인천청년포털(www.incheon.go.kr/youth/)’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9일부터 ‘인천청년포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청년포털’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한 청년사이트(in2youth)를 개선한 것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고용정보원의 온라인청년센터와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청년포털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천청년정책, 일자리, 주거·금융,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전국청년정책을 메인 메뉴로 구성했으며 월별로 신청 가능한 사업을 별도 제공하는 정책캘린더도 인천청년정책 하위 메뉴에 배치했다.

특히 한국고용정보원 온라인청년센터와 연계한 통합검색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취업정보 등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시는 내년에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청년정책 사업 신청·접수·관리가 가능하도록 양방향의 ‘인천청년포털 고도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재석 시 청년정책과장은 “기존의 청년사이트는 시 홈페이지와 연계되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청년들의 인지도와 활용도가 낮았다”며 “새로 구축한 인천청년포털은 시 홈페이지는 물론 한국공용정보원 온라인청년센터와 연계됨으로써 전국의 청년정책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통합검색도 지원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고도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인천청년정책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