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일요일 인천 배편 가장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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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 일요일 인천 배편 가장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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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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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통대책기간 여객선 평소보다 265회 늘려 운항

올해 피서철 인천 앞바다 뱃길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7월의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31일로 예상됐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7월23일~8월10일) 여객선과 도선, 유람선 이용객은 7월 마지막 주말과 8월 첫 주말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날짜별 예상 이용객 수는 오는 31일이 5만8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날인 8월1일이 5만3천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7월 마지막 토요일인 30일은 4만9천여명, 8월2일 4만8천여명, 8월6일 4만5천명으로 예상됐다.

해경은 올해 19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에 지난해 같은 기간(60만3천여명)에 비해 3% 가량 늘어난 62만6천여명이 뱃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뱃길 이용객의 소폭 증가가 예상되는 것은 작년에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목함지뢰 발견 등 각종 사건이 발생해 승객이 줄었지만 올해는 이런 악재가 없는 데다 태풍 등 기상악화 요인이 없는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여객 폭주에 대비해 전체 16척인 여객선은 평소보다 265차례 늘려 운항하고 유람선과 도선은 이용객 수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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