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인천시당 윤상현 의원 단일후보 추대
한나라당 인천발전특별위원회는 인천시 산하 10개 구ㆍ군별, 직능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내 핵심현안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상수 인천발전특위 위원장은 25일 한나라당 인천시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8년간 시장직 수행 중 아쉬움도 있었지만 역할 분배를 받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관련한 중앙정부 예산확보와 경제자유구역 내 규제완화 및 해제 촉진을 관철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를 위해 "전현직 시ㆍ구의원들로 분야별 특위를 구성해 인천지역 현안사업을 점검할 방침"이라며 "구도심 재생사업과 인프라 지원사업을 중앙당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와 발전특위의 정책 충돌 우려에 대해 "시민을 위해 해야지 (정당이 다르다고 해서)경쟁 관계에서 접근하면 안 된다"면서 "특위에서 시와 접촉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그동안 시당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안 위원장과 박상은(인천 중ㆍ동ㆍ옹진) 의원이 윤상현(인천 남을) 의원을 단일후보로 합의 추대함에 따라 오는 28일 시당운영위에서 윤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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