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출정식 "인천시장 선거 중앙정치 대리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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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 출정식 "인천시장 선거 중앙정치 대리전 안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5.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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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 선대본부 출정식. (사진=정의당 인천 선대본부)

정의당 인천시당은 19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6·1 지방선거 인천 선대본부 선거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서는 인천시장과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 15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는 "4년간 인천 살림살이를 맡아야 할 시장 선거가 중앙 대결 정치의 대리전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이정미가 중심을 잘 잡고 인천시정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비전 경쟁으로 인천시장 선거를 이끌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변화하는 도시로 과거 시장도, 현재 시장도 아닌 미래로 달려가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인천이 키워주신 이정미가 기댈 곳은 오직 인천의 민심 하나다. 이정미의 손을 잡아달라. 시민들과 함께 달라질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고 호소했다.

박인숙 계양구청장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에게 표는 주지 못하고 후원금으로 주셨는데 이번에는 전국의 정의당 후보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표를 달라"며 "이정미와 박인숙이 함께 진보 정치의 풀뿌리가 무엇인지를 꼭 시민들께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조선희 인천시의원 후보는 "코로나19로 돌봄 공백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했다"며 "동 단위까지 함께 돌보는 사회를 만들어갈 정의당 후보들이 이 자리에 있다. 인천에 출마한 정의당 후보들에게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의당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 박인숙 계양구청장 후보, 조선희 인천시의원 후보, 김대현·구순례 남동구의원 후보, 이소헌·김상용 부평구의원 후보, 배수민 연수구의원 후보, 고아라 서구의원 후보, 홍주희 계양구의원 후보, 박경수·정수영 미추홀구의원 후보, 김종호 동구의원 후보, 이연주·박병규 비례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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