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로 세계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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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로 세계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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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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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중국 단둥 공장 설립안 승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브랜드를 단 축구화 생산 공장을 중국 단둥에 짓는다.

인천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단둥 축구화 공장 설립 투자사업안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사회 승인에 따라 구단은 중국 현지 법인에 5억여원의 자금을 1차로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2천20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구단은 곧 현지 실사를 벌이고, 연간 2만 켤레의 축구화를 만들어 낼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설비를 오는 9월 갖춘다. 또한 현지에서 근로자를 모집해 연말께 생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생산된 축구화는 대부분 현지와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구단 측은 축구화를 본격적으로 생산·판매하는 내년에 2천만~3천만원의 수익을 예상했으며, 이후 수익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구단 관계자는 "각종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프로축구단의 성공 요인 중 하나를 세계시장 공략으로 꼽았다. 중계와 광고 등 단순 마케팅이 아닌 스포츠를 이용한 각종 이벤트와 용품 판매로 수천억원의 흑자를 올리고 있다. 단둥 축구화 공장이 구단 재정과 함께 해외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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