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상풍력-지역산업 연계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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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상풍력-지역산업 연계 연구용역 착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5.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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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해상풍력사업의 경제 효과를 지역산업과 연계하기 위해 '인천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연구 용역'을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추진될 이번 용역에서는 △항만조성 타당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최적의 항만조성방안 수립 △해상풍력사업과 지역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의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배후항만 조성방안 마련과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지역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해상풍력산업 생태계를 조사하고 공급망 분석을 통해 고용창출이 높은 분야에서 육성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30년 이상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관련된 공공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극대화 방안 마련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상공회의소, 한국풍력산업협회, 재생에너지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인천해상풍력 거버넌스를 구성했으며, 이번 연구의 자문단으로 운영한다.

정부는 2020년 7월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100배 확대(0.12GW→12GW) 추진을 발표했으며, 시도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조원 규모의 해상풍력( 3.7GW)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항만 조성과 유지관리 관련 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내실 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인천의 산업단지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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