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지지도 박남춘 38.8%, 유정복 49.3%, 이정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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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지지도 박남춘 38.8%, 유정복 49.3%, 이정미 3.4%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5.25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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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다자대결 지지율 여론조사
유정복, 2위 박남춘과 10.5%p 격차 리드
정당지지도 국힘 49.3%, 민주 39.4%, 정의 2.2%
왼쪽부터 민주당 박남춘, 국민의힘 유정복, 정의당 이정미, 기본소득당 김한별 인천시장 후보
왼쪽부터 민주당 박남춘, 국민의힘 유정복, 정의당 이정미, 기본소득당 김한별 인천시장 후보

인천시장 선거 지지후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25일 공개한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차기 시장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냐는 질문에 인천시민 49.3%가 유 후보를 꼽았다.

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38.8%의 지지율을 기록, 유 후보와 10.5%p 격차가 났다. 이는 오차범위(±3.1%p)를 벗어난 수치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와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는 각각 3.4%, 1.4%의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밖에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4.2%, 잘 모르겠단 답변은 2.9%로 집계됐다.

박남춘 후보와 유정복 후보의 연령대별 지지율은 △20대(38.4%, 38%) △30대(38.2%, 42.4%) △40대(57.9%, 34.7%) △50대(39.6%, 53.4%) △60세 이상(25.5%, 67.9%) 등으로 박 후보는 40대에서, 유 후보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 보면 △중구·동구·강화·옹진군(39.4%, 46.5%) △연수·미추홀구(34.8%, 55.7%) △남동구(37.8%, 47.2%) △계양·부평구(39.7%, 50.3%) △서구(44%, 42.2%) 등으로 유 후보가 서구를 제외한 전 지역서 박 후보에 앞섰다.

인천시민들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9.3%, 민주당 39.4%, 정의당 2.2%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 해당 여론조사는 한길리서치가 인천일보 의뢰를 받아 지난 5월21·22일 양일간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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