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후보 "GTX-D·E·F 공약 파기... 유정복, 강범석 후보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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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후보 "GTX-D·E·F 공약 파기... 유정복, 강범석 후보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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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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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 23일 'GTX-D·E·F 노선이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착공은 무리'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24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는 인천시민께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김종인 후보는 “23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GTX D·E·F노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착공이 어렵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공약 발표와 현장유세를 통해 GTX D·E·F 신설을 약속했지만, 취임과 동시에 공약을 전면 파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범석 서구청장은 GTX 노선 조기착공과 추가 역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GTX 공약을 전면 파기한 상황에서 공약을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정부의 GTX공약파기에 대해 유정복·강범석 후보는 책임을 통감하고 인천시민에게 무릎끓고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GTX공약을 파기하고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인 교통문제 해결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세종시에서 열린 국토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GTX-D·E·F 신설의 경우 최적 노선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무한 경쟁을 뚫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임기 내 착공은 무리”라며 “대신 계획을 반영해 예타 통과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1월 7일 수도권 광역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GTX 3개 노선(D·E·F) 신설을 약속한 바 있다. 현재 GTX-A를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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