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공개된 여론조사기관 3곳의 계양구을 보궐선거 지지후보 조사에서 2곳은 이 후보가, 1곳은 윤 후보가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3곳 모두 3% 이내여서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후보가 45.5%, 윤 후보가 44.3%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율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23·24일 진행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2.5%, 윤 후보가 42.7%의 지지율을 기록해 지지율 격차가 0.2%포인트에 불과했다. 역시 오차범위 이내다.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22·23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44.8%, 윤 후보가 42.4%의 지지를 받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인 2.6%포인트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주말(21·22일)에 공개된 여론조사기관 3곳의 계양구을 보궐선거 조사에서도 3곳 모두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3~24일 만 18세 이상 인천 계양을 지역 거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5%포인트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KBS의 의뢰로 지난 23~24일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 글로벌리서치 여론조사는 JTBC 의뢰로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0명을 상대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