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_아(阿)와 훔(吽)사이' - '물고기' 작가 조우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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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_아(阿)와 훔(吽)사이' - '물고기' 작가 조우 개인전
  • 인천in
  • 승인 2022.05.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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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광미술관에서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숨(아와 훔사이)002 162.2x97cm 아교천 위에 아크릴 아크릴과슈 2022.jpg
숨(아와 훔사이)002 162.2x97cm 아교천 위에 아크릴 아크릴과슈 2022.jpg

 

작가 조우가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신포동 선광미술관에서 “숨_아(阿)와 훔(吽)사이”를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페인팅, 테라코타, 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조우 작가는 물고기를 주요 모티브로 사용하는데, 작가에 따르면 물고기는 예부터 처마 끝에 붕어 모양의 쇳조각을 달아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면서 소리가 나게 해 액운을 물리치고 길운은 들어오게 했다고 한다. 먼 산 위에 때론 하늘 위에 한참 지켜보다 보면 물고기나 산 모양의 구름을 보게 되는데, 이를 작가적 상상력으로 이미지화했다.

이번 전시에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작품도 있다. 아이들과 같이 관람해도 좋다.

특별히 ‘숨’이라는 작품 주제가 주목받는다.

현대인들은 숨을 쉬는지조차 모르고 숨 쉬듯이 소중한 것이 옆에 있어도 옆에 있는 줄 모르고 살아간다. 평소에 명상을 즐겨하는 작가는 명상에 있어 중요한 “숨”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모티브로 작품을 제작하였고 전시 기획을 하였다.

전시 부제의 아(阿)와 훔(吽)은 산스크리트어 “옴(ॐ)”에서 나온 한자어로 아(阿)는 입을 벌리고 숨을 들여 마시는 시작을 의미하며, 훔(吽)은 입을 다물며 숨을 멈추는 끝을 의미한다.

작가는 평소 명상에서 편안한 마음을 얻었던 것처럼, 이번 전시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도 편안한 마음을 받길 바란다. 

관람은 무료이다.

 

물고기 바위 지름100cm 아교천 위에 아크릴 아크릴과슈 2022.jpg
010 물고기 바위 지름100cm 아교천 위에 아크릴 아크릴과슈 2022.jpg

 

조우 개인전“숨_아(阿)와 훔(吽)사이”

장소 : 선광미술관 1, 2층

일시 : 2022. 5. 26(목) ~ 6. 10(금)

관람시간 : 10:00~17:30 (월~토요일)

10:00~13:00 (일요일)

 

공 설치작업 테라코타, 인조이끼, 삼베줄 설치작업 2022.jpg
공 설치작업 테라코타, 인조이끼, 삼베줄 설치작업 20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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