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천서 2,632가구 분양... 4개 단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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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인천서 2,632가구 분양... 4개 단지 예정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5.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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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 아파트 전경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개선 방안 발표를 예고한 다음 달에 인천에서 2,632가구에 대한 분양이 예정돼 있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6월에는 인천 4개 단지에서 2,632가구가 공급되는 가운데 1,745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다음 달 인천(2,632가구) 분양 물량은 경기(7,912가구)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부산(4,959가구), 충북(3,119가구), 경남(2,993가구), 경북(2,602가구), 대구(2,360가구), 대전(1,524가구), 충남(1,452가구), 전북(722가구), 울산(607가구), 강원(572가구), 전남(367가구), 광주(361가구), 제주(134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는 62개 단지, 3만2,952가구(일반분양 2만8,232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정부는 다음 달 분양가상한제 개선안 발표하고 분양가에 정비사업 이주비와 원자잿값 상승분을 반영하는 등 산정 방식을 합리화하겠다고 공개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책정에 난항을 겪던 재건축·재개발 사업지는 정부의 상한제 개편 방침 발표 이후로 분양 일정을 조정하는 분위기라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사진=직방
사진=직방

인천에서는 서구 불로지구와 영종하늘도시 등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현대건설은 서구 불로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36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다음 달 중 경기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56블록에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총 583가구로 전용면적 74~101㎡로 구성된다. 실거주 의무는 없고 전매 제한은 3년이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미추홀구 학익동 290-1일원에 ‘한화 포레나 인천학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규모로 567가구를 지어 24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남동구 간석동 900-138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백운1구역 재개발 사업이다. 지하3층~지상 최고 28층, 9개 동, 전용 59~84㎡, 74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세대를 제외한 484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분양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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