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왕산 등 인천 주요 해수욕장 7월 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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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왕산 등 인천 주요 해수욕장 7월 1일 개장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5.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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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해수욕장 협의회 갖고 7월1일부터 전면 개장 결정
을왕리·왕산·하나개·실미 해수욕장... 8월 31일까지 운영
코로나19 사태 전 을왕리 해수욕장
코로나19 사태 전 을왕리 해수욕장의 모습 /중구 제공 자료사진

을왕리·왕산·하나개·실미 등 지난 2년간 부분 개장과 폐장을 반복해 온 인천 중구지역 주요 해수욕장이 7월1일부터 전면 개장된다.

구는 최근 인천지방해수청·인천해양경찰서·인천기상대 등 유관기관과 ‘해수욕장 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수욕장은 8월31일까지 총 62일간 개장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시설 이용료는 파라솔 1만5천원, 튜브 1만원, 구명조끼 5천원 등으로 결정됐다.

이들 해수욕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지난 2년간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

2020년엔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대책이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19일부터 임시 폐장에 들어갔고, 작년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7월12일부터 아예 문을 열지 못했다.

관계자는 “올해는 정부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해수욕장 이용객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와 감염 확산 방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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