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 남측 산책로 해양친수공간 조성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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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습지생태공원 남측 산책로 해양친수공간 조성공사 준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5.3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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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산책로인 생태전시관~시흥시 경계 간 648m에 해안데크 설치
자전거와 보행자 분리, 안전하고 더 가깝게 갯벌 등의 해안경관 감상
39억원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 은은한 조명 설치로 야간 산책 가능
소래습지생태공원 남측 산책로에 조성한 해양친수공간(사진제공=인천시)
소래습지생태공원 남측 산책로에 조성한 해양친수공간(사진제공=인천시)

소래습지생태공원 남측 산책로에 해안데크길이 조성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39억원을 투입해 착공한 ‘소래습지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조성공사’가 준공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태전시관~시흥시 경계(신천 갯골) 간 648m 구간에 해안데크길, 휴게쉼터(3곳), 부인교 전망대를 설치한 것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분리함으로써 도보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하면서 갯벌 등 해안경관을 더 가깝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해안데크길 중간에는 쉼터를 마련했고 부안교 전망대도 만들어 갯벌 생태체험과 함께 일몰 때는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해안데크길 야간조명
소래습지생태공원 해안데크길 야간조명

또 생태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최소한의 야간보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야로 다른 느낌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종신 시 해양친수과장은 “자전거와 보행자가 뒤섞이던 남측 산책로에 해안데크길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안전하고 여유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보다 다양한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인천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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