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배신한 이재명·송영길 투표로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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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배신한 이재명·송영길 투표로 심판해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5.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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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천시당 김병노 부대변인 논평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이해득실만 쫓아 자신의 지역을 배신한 민주당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며 자당 후보에 대한 투표를 부탁했다.

국민의힘 시당은 31일 김병노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재명 인천 계양구을 보궐선거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등이 주연·조연을 맡은 막장 드라마가 이제 끝나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당은 “송 후보는 자신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줬던 계양구를 등지고 야반도주하다시피 서울로 주소를 옮겼고, 이 후보는 금뱃지를 손쉽게 얻을 수 있으리라는 계산에 따라 계양구로 왔다”며 “두 후보의 이러한 행각은 국내 정치사에 치욕적인 ‘유권자 배신’ 사례를 남겼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들 후보는 궁지에 몰렸을 때 적반하장으로 상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가하면 선동적인 말투와 궤변으로 청중들의 눈과 귀를 마비시키는 것에 특화됐다”며 “수도권 주민들에게 정치 혐오감만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엔 송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서 발을 빼 이 후보가 고립무원이 되기도 했다”며 “믿는 도끼에 배신당한 꼴”이라고 비판했다.

시당은 “따라서 계양구을 주민들을 포함한 인천시민들은 정치인이 다시는 지역 유권자를 배신하는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표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며 “서울시민들도 송 후보에 대한 심판에 나서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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