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당선인 "미추홀 대변화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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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당선인 "미추홀 대변화 이끌 것"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6.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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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지방선거 낙선 후 제8회 지방선거서 설욕
“중앙정부와 협력해 기반 시설 공약 반드시 실천”
인천 미추홀구청장 당선을 확정지은 국민의힘 이영훈 당선인이 지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영훈 캠프
인천 미추홀구청장 당선을 확정지은 국민의힘 이영훈 당선인이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미추홀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영훈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유권자의 뜻도 모두 받을어 변화하고, 통합하는 미추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닫힌 길을 열면 미추홀구가 바뀐다는 일념 하에 가장 먼저 막힌 길을 열어 사통팔달 도시 연결을 추진하겠다”며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해선 신속추진절차 제도를 도입하고 여성도시, 청년도시의 기반도 닦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본격적인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미추홀구의 대변화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약속한 기반 시설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2일 새벽 개표가 완료된 전체 16만328표 중 54.73%(8만5,740표)의 득표율을 기록, 45.26%(7만909표)에 그친 민주당 김정식 후보를 9.47%p 차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남구의원·인천시의원으로 활동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남구청장 선거에선 민주당 김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으나, 리턴매치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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