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공데이터의 개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7~24일 홈페이지에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을 위한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가 보유 중인 공공데이터에 대한 개방 수요를 파악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설문은 ▲기존 공공데이터 개방에 따른 만족도 및 활용도 ▲신규 개방을 원하는 분야 ▲개선사항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추첨을 통해 설문조사 참여자 중 3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트콘 2매씩을 주기로 했으며 당첨자는 30일 발표한다.

한편 시가 현재 공공데이터포털 및 인천데이터포털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재난안전·복지·교통·환경 등의 분야 2,500여개 목록이다.

노연석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이번 설문조사는 추가 개방이 필요한 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며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추가 개방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