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하고 창의적 감각의 기사 기다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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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하고 창의적 감각의 기사 기다려져"
  • 이혜정
  • 승인 2011.07.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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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 청소년기자단 28일 출범


취재 : 이혜정기자

<인천in>이 28일 '제1기 청소년기자단' 닻을 올렸다.

이날 청소년기자단 발대식에는 송정로 <인천in> 대표, 이문일 편집국장, 장혜순 기획국장, 남기은 청소년기자단 단장, 김대환 지도교사(인하부고), 남혜연·김동환 청소년기자단 멘토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자리에 처음 모인 <인천in> 청소년기자단 21명은 기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즐거워했다. 

행사는 송정로 대표의 발대식 선포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남기은 단장의 환영사, 김정화 <인천in> 이사(문학평론가·가천의과학대 교수) 축사, 전영우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특강, 김대환 교사의 청소년기자 활동방향과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기은 청소년기자단 단장은 "지역 인재가 될 청소년들의 기자활동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젊은 청소년들의 발랄하고 창의적인 감각으로 탄생할 멋진 기사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정화 이사는 축사를 통해 "학창시절 과중한 공부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기자에 관심을 두고 의미 있는 선택을 한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 "청소년 기자로서 현장 체험과 다양한 글쓰기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바른 눈을 넓히고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영우 교수는 언론의 현실과 언론인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하면서, 신문 제작과 관련해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과 문답식 강연을 활기차게 진행했다.

온라인접수와 심사로 선정된 21명의 청소년기자단은 기자로서의 역할, 기사작성법, 사진찍기, 기사올리기 등 기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에 대한 수업에 참여하고, <인천in> 청소년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성실하게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기자에게는 오는 9월 7일 <인천in> 기자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들이 작성한 기사는 편집국 심의를 거쳐 <인천in> 홈페이지에 실린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지연(17·삼산동) 청소년기자는 "인천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지역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었지만, 청소년기자단을 통해 지역을 많이 알고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기현(17·용현동) 청소년기자는 "평소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우리 동네를 위해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 이야기를 알리고 싶다"면서 "설레고 두렵기도 하지만, 스스로 우리 동네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송정로 대표는 "멘토, 지도교사, 자원봉사자 관계자들과 함께 두 달여에 걸친 준비기간을 거쳐 청소년기자단을 구성하게 됐다"면서 "<인천in>과 지역사회 각계 인적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며, 잘 지도해 청소년기자 활동이 생동감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in> 청소년기자단은 오는 8월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거쳐  '기자교육'을 진행하며,  방학 중 청소년기자단 캠프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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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dgPtns 2011-08-05 13:48:04
인천in 1기 청소년기자단이죠? 인천에서 가장 멋진 이끔이 기자단이 되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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