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금속가공시스템 기업인 바이스트로닉 송도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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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금속가공시스템 기업인 바이스트로닉 송도 입주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6.09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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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에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입주
100억원 투자, 3,360㎡의 부지에 연면적 4,294㎡의 사옥 완공
2018년 일본 아마다 송도 입주에 이어 세계 3대 기업 중 2개사 입지
세계 3대 금속가공시스템 기업인 스위스 바이스트로닉그룹의 송도 사옥 전경(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공작·가공기계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3대 금속가공시스템 기업인 스위스 바이스트로닉그룹이 송도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에 한국법인인 바이스토로닉코리아 사옥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사옥 준공식에는 알렉스 바저 바이스트로닉그룹 최고경영자(CEO), 성용원 인천경제청 차장, 최영철 바이스트로닉코리아 대표,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 스위스 대사 등이 참석했다.

스위스 바이스트로닉그룹이 100% 투자한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100억원을 들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3,360㎡의 부지에 연면적 4,294㎡의 사옥을 완공했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사옥에는 사무실 외에 전시·교육센터(브랜드 익스피피언스 센터)가 들어서 국내 고객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엔지니어들을 상대로 제품 교육을 실시한다.

세계 3대 첨단 금속가공시스템 기업으로 꼽히는 바이스트로닉그룹은 전 세계 40여개의 지사에 3,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8억6,600만 유로(약 1조1,000억원)에 달했다.

이 회사는 레이저 가공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소프트웨어와 연계해 철판 가공업계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세계 3대 금속가공시스템 기업인 일본 아마다(AMADA)가 지난 2018년 10월 송도에 입주했다.

독일의 트럼프를 제외한 세계 3대 금속가공시스템 기업 중 2개가 송도에 입주한 것이다.

일본 공작기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일본의 오쿠마(OKUMA)도 지난 2018년 3월 송도에 ‘CNC 공작기계 교육훈련센터’를 완공하고 입주했다.

성용원 인천경제청 차장은 “바이스트로닉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들이 송도에 속속 입주하는 것은 송도가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며 “바이스트로닉코리아의 입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첨단 산업 생태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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