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수위, 현 시정부에 인사 및 주요 사업 계약 자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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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수위, 현 시정부에 인사 및 주요 사업 계약 자제 주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6.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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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6‧8공구 개발사업 계약 체결, 효성도시개발사업 고시 등 일시 중단해야"
정유섭 인천시장직 인수위원장이 인수위원·특보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유섭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장이 "인천시 정부가 이달 중 인사 이동이나 주요 사업 계약체결 등을 가능한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인수위원장은 전날 인수위원·특보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시 정부가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사업계약 체결과 효성도시개발사업 고시 등을 예로 들며 “주요 정책 결정, 공무원 채용‧승진‧전보 등 인사, 주요 개발사업 계약 체결 등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주요 사업의 서류 폐기는 있을 수 없고 당연히 보존돼야 할 것”이라며 “불가피하다면 충분한 협의를 거쳐 판단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가 원활하고 신속하게 시정 전반을 인수받고 조기에 시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 시정부가 협조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인수위는 이날 9가지 주요 현안에 대해 시정부로부터 보고 받은 뒤 오는 13∼15일 각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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