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중고장터 운영 재개
6월11일 시작으로 7월, 9월, 10월 연이어 개최 예정
6월11일 시작으로 7월, 9월, 10월 연이어 개최 예정
인천 미추홀구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중고장터 운영을 재개한다.
10일 미추홀구는 ‘미추홀 에코나눔장터’를 오는 11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학익동 488-2) 앞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장터는 구가 매년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일종의 중고장터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많지만 지난 2년여간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이번 장터엔 총 80팀의 판매자가 참여, 가정용품·장난감·책·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매대에 올릴 예정이다.
구는 이날 장터 한켠에 고장난 우산·자전거·장난감 등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텀블러나 빈 용기 지참 시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천연 디퓨져 만들기 등의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7월, 9월, 10월에도 장터를 열 것”이라며 “판매자들이 수익 10%를 기부할 예정이라 이웃사랑 나눔문화 구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