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청년들이 직접 만든 로컬매거진 ‘스펙타클 2호’가 지난 5월 발간됐다.
스펙타클 2호는 ‘두근구든 마계인천’을 주제로 인천에 거주하는 2030청년들이 직접 컨텐츠를 제작했다. 인천에 덧씌워진 오명과 오해, 개성 넘치는 장소와 사람들, 더 나은 인천을 향한 노력을 조명했다.
이번호는 ▲인천 속 마계스러운 장소와 에피소드에 집중한 ‘마계 속으로’ ▲인천사람의 일상을 담은 ‘마계의 주민들’ ▲세계 최대 규모의 쓰레기매립지를 품은 인천과 줄이고 다시 쓰는 삶을 모색한 ‘쓰레기의 도시’ ▲더 나은 인천을 꿈꾸는 이들의 노력을 소개한 ‘마계를 바꾸는 사람들’ ▲마계인천에 대한 에디터들의 생각을 풀어낸 ‘마계 혹은 OO’ 등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잡지는 1만5,000원이며, 지역 독립서점과 인천 스펙타클 로컬숍(바로가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처는 ▲부평 ‘북극서점’ ▲중구 ‘문학소매점, 개항백화’ ▲동구 ‘시와예술, 동양가배관, 책방모도, 코앤텍스트(예정)’ ▲미추홀구 ‘시민브루잉커뮤니티’ ▲남동구 ‘소중한모든 것, 플레이스이너프’ ▲계양구 ‘책방산책’ ▲연수구 ‘열다책방’ ▲강화군 ‘진달래섬’ ▲타지역 ‘종이잡지클럽 합정 (예정), 종이잡지클럽 제주 (예정)’ 등이다.
스펙타클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인천의 모습을 담는 잡지로 연 2회 발간된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과 지역 기업의 광고 후원으로 제작되며, 오는 11월 3호가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 동구 배다리 인근에 스펙타클의 오프라인 공간 ‘스펙타클타운’이 오는 8월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