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문학산 음악회’ 3년 만에 대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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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문학산 음악회’ 3년 만에 대면 진행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6.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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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문학산 정상서 공연
거동불편자 수송차량 운행… 문학경기장역 1번 출구서 탑승

문학산 정상에서 3년 만에 재즈가 흐른다.

인천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전국 유일 산상 클래식 음악회 ‘제7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학산 음악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진행됐지만, 올해 2회(6월 25일, 9월 17일)에 걸쳐 대면으로 운영된다.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미추홀 2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문학산, 비상하는 인천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도약하는 인천의 꿈과 희망, 시민의 염원이 담긴 무대를 펼친다.

재즈디바 웅산, 감성보컬 최용민, 바이올린 송정민, 라틴댄스 세계 챔피언 김용, 김문정 등이 출연하며,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재즈피아니스트겸 감독 송석철이 이끄는 인천재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특히 웅산은 2016년 제1회 문학산 음악회에 출연한 후 6년 만에 다시 인천을 찾는다. 산 정상에서 울려 퍼질 웅산의 감미로운 무대는 이번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다. 웅산은 20년간 재즈를 노래했으며, 현재 한국재즈협회장을 맡고 있다.

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미추홀 2천년, 문학산 정상에서 소원빌기’ 퍼포먼스도 준비됐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문학산 음악회가 산 정상에서 개최되는 만큼 ‘JAZZ 음악회’에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전국 유일의 산상 클래식 음악회인 문학산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힐링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산부, 노약자 등을 위한 거동불편자 수송차량이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오후 3시부터 문학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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