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특화거리 26곳 중 7곳 선정해 육성키로
인천시가 지역 내 음식특화거리 7곳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음식특화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음식특화거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에는 현재 음식특화거리가 26곳 있다. 이중 군·구의 추천을 받아 해당 거리별 상인회와 간담회 실시 등 평가를 통해 이달 초 7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음식특화거리는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미추홀구)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연수구) △오 송도 음식특화거리(연수구) △운연동 추어마을(남동구) △구월문예길 음식문화1번가(남동구) △굴포 먹거리타운(부평구) △마실거리(서구)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소비자들의 외식업소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5,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컨설팅 △주방 환기시설 개선 지원 △종사자 위생교육 실시 △영업주 경영마인드 개선사업 △거리별 맞춤형 현장방문 경영컨설팅 등이다.
또 시 블로그 기자단이 참여하는 인터넷 홍보, 엘리베이터 TV 송출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음식특화거리 활성화는 민관이 함께 노력하여야만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외식산업활성화 및 지역 상권 살리기에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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