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3년 연속 '철도 안전관리 최우수 운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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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3년 연속 '철도 안전관리 최우수 운영자'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6.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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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2021년 철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전국 최초 A등급 획득
사고지표(35점)와 안전투자(20점) 만점, 안전관리(45점)도 양호한 점수 받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교통공사 찾아 인증서와 인증패 전달
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하 구간 운행 모습
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하 구간 운행 모습

인천교통공사가 국토교통부의 ‘2021년 철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A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22개 철도 운영자 및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철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인천교통공사가 A등급(90.35점)으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철도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 운영자 등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018년 도입한 제도로 A등급은 인천교통공사가 최초다.

인천교통공사는 3개 평가 항목 중 사고지표(35점)와 안전투자(20점)에서 만점을 받았고 안전관리(45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획득해 제도 도입 이후 첫 A등급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철도안전관리 최우수 운영자’로 선정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앞서 2년간 ‘철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지만 90점을 넘지 못해 B등급에 머물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9일 인천교통공사를 방문해 ‘철도 안전관리 최우수 운영자’ 인증서를 수여하고 인증패도 달아준다.

한편 ‘2021년 철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A등급(90점대, 매우 우수)은 인천교통공사가 유일했고 B등급(80점대, 대체로 우수)은 19개 기관(가야철도, 경기철도, 공항철도, 광주도시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대구도시철도공사, 대전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김해경전철, 서울시메트로9호선, 신분당선, SR, 용인경량전철, 우이신설경전철, 의정부경전철, 이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전라선철도, 한국철도공사), C등급(70점대, 보통)은 2개 기관(김포골드라인, 서울교통공사)이 받았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사 임직원 모두가 시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철도 안전관리를 유지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부천 구간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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