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수욕장 28곳 7월 1일부터 순차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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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수욕장 28곳 7월 1일부터 순차 개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6.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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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왕산·을왕리·하나개, 9일 십리포·장경리 개장
18일 옹암·수기, 21일 서포리·때뿌루·장골·이일레
비지정 17개 해수욕장(해변)도 1~23일 개장
7월 18일 개장하는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옹암 해수욕장
7월 18일 개장하는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옹암 해수욕장

인천지역 해수욕장 28곳이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인천시는 중구 4곳, 강화군 2곳, 옹진군 22곳의 해수욕장과 해변이 7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지정 해수욕장 11곳의 개장일은 ▲1일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 ▲9일 옹진군 십리포·장경리(영흥면) 해수욕장 ▲18일 옹진군 옹암·수기(북도면) 해수욕장 ▲21일 옹진군 서포리·때뿌루(덕적면), 장골·이일레(자월면) 해수욕장이다,

비지정 해수욕장(해변) 17곳의 개장일은 ▲1일 중구 실미, 강화 동막·민머루 ▲18일 옹진군 북도면 진촌·한들, 대청면 지두리·예동(소청도) ▲21일 덕적면 밧지름·굴업·한월리, 자월면 큰말·큰풀안·작은풀안·계남·벌안 ▲23일 연평면 구리동, 백령면 사곶해변이다.

이들 해수욕장과 해변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차례로 폐장하는데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 곳은 중구 을왕리·왕산·하나개 및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장경리 해수욕장, 중구 실미 및 강화군 동막·민머루 해변이다.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수부 지정 해수욕장 11곳에 대해서는 개장 전 수질 및 토양의 환경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실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28개 해수욕장과 해변에는 군·구, 경찰, 소방, 해양경찰로 이루어진 17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안전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각종 장비와 시설을 점검한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수욕장에서는 안전수칙을 지키고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정부 생활방역 수칙에 따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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