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로 잇다'... 2022 영아티스트 인천 로컬 아트 프로젝트 단체전
상태바
'로컬로 잇다'... 2022 영아티스트 인천 로컬 아트 프로젝트 단체전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7.03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도든아트하우스서 전시
공지선 작
공지선 작

‘2022 영아티스트 인천 로컬 아트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단체전이 열린다.

도든아트하우스와 잇다스페이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중구에 위치한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인천 청년작가 5인 단체전 '로컬로 잇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22 영아티스트 인천 로컬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 청년 작가 5인이 펼친 개인전의 집합체다. 도든아츠하우스에서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된다.

‘2022 영아티스트 인천 로컬 아트 프로젝트’는 인천 중구를 기반으로 이웃한 도든아트하우스와 잇다스페이스가 지역과 청년 미술의 확장을 위해 함께 기획한 전시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 5인을 선정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진행해왔다.

청년작가 공지선, 김보근, 이기라, 이두리, 최세진 등 5명은 지난 몇 개월간 잇다스페이스에서 개성 넘치는 개인전을 선보였다.

공지선 작가는 자화상을 통해 시대 안에서의 삶의 의미와 존재를 예찬하고 허무를 노래한다.

김보근 작가는 자기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표현하는 모든 존재를 위해 추상적 표현을 빌려 위로를 건네고 있다.

이기라 작가는 햇빛이나 달빛에 비추어 반짝이는 잔물결,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풀잎에서 노니는 이슬방울을 파고든다. 알루미늄 철사를 이용하거나 선 드로잉을 빌어 담아내고 있다.

이두리 작가는 구름 사이를 유영하며 찬란한 빛과 에너지를 발산하는 신비한 물고기를 소재로 시공을 넘어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최세진 작가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던 운동회의 순간을 포착한다. 집단적인 관성과 사회 구성 안에서의 군상에 대해 말한다.

이영희 잇다스페이스·이창구 도든아트하우스 갤러리 대표는 “지역을 연고로 한 두 갤러리의 실험이 작가와 작가를 잇고, 갤러리와 갤러리를 이어 작가는 물론 지역민에게 선한 에너지로 확산됐다. 지역문화 활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입을 모았다.

이두리 작
이두리 작
김보근 작
김보근 작
이기라 작
이기라 작
최세진 작
최세진 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