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 버스 타고 가는 인천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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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버스 타고 가는 인천 섬 여행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7.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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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영흥투어’ · ‘무의도투어’ 1만원, ‘강화오감투어’ 1만5천원
송도 인천종합관광안내소서 출발... 이달 말까지 요금 20% 할인
선재도 목섬 (사진제공=인천시)
선재도 목섬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인천 섬들을 여행한다. 

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섬 테마 시티투어 노선인 ‘선재·영흥투어’, ‘무의도투어’, ‘강화오감투어’를 신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설 노선은 ‘시티투어와 함께하는 인천 섬 여행’이라는 테마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무의도투어' 1만원 ▲'선재·영흥투어' 1만원 ▲'강화오감투어' 1만5천원이다. 단, 이달 말까지 신규노선 운행을 기념해 20%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https://citytour.ito.or.kr/citytour/)와 인천e지 어플 등을 통해 가능하다.

 

무의도 해상관광 탐방로 (사진제공=인천시)

‘선재·영흥투어’는 송도국제도시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선재도 목섬, 진두선착장, 십리포 해수욕장을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물때에 맞춰 열리는 바닷길을 통해 걸어서 도착할 수 있는 목섬에서 해변을 즐기는 여유를 가져볼 수 있다. 또 십리포해수욕장에는 수백 년 된 소사나무 숲이 있어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며, 300m에 달하는 해안데크 산책은 파도가 밀려가고 밀려오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방법의 하나다.

‘무의도 투어’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광명항과 소무의도를 둘러보는 코스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짚라인, 사륜바이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해상관광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서해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다.

‘강화오감투어’는 강화씨사이드 리조트의 루지와 곤돌라 탑승부터 해든뮤지엄 관람, 강화사자발약쑥 체험, 금풍양조장의 양조장 투어 및 막걸리 시음까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돼 있다. 요일마다 코스 일부가 다르게 운행된다.

시티투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한층 더 즐거운 여행을 누릴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천시티투어와 함께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란다”며 “인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많은 재미를 느끼고 힐링하실 수 있도록 보다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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