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에 대기환경측정소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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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에 대기환경측정소 추가 설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7.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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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가동 거쳐 9월부터 가동 예정
대기환경측정소 31곳으로 늘어
계양구 효성동에 설치한 대기환경측정소(사진제공=시 보건환경연구원)
계양구 효성동에 설치한 대기환경측정소(사진제공=시 보건환경연구원)

인천에 대기환경측정소 1곳이 추가 설치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억9,500만원(국비와 시비 각 50%)을 들여 계양구 효성동에 대기환경측정소 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효성동 대기환경측정소는 측정 자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도관리와 시험가동을 거쳐 9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인천의 대기환경측정소는 30곳에서 31곳으로, 계양구에는 1곳에서 2곳으로 늘어 미세먼지 측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대기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역 대기환경측정망 현황
인천지역 대기환경측정망 현황

대기환경측정망은 대기오염실태, 대기질 변화 추이, 환경기준 충족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이산화탄소(CO)의 농도와 풍향·풍속·온도·습도·일사량의 기상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인천의 대기환경측정소는 지난 2018년 20곳에서 올해 31곳으로 지속 확충됐고 대기오염물질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는 환경자동감시정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대기정보를 실시간 표출하는 환경전광판 6개도 운영하고 있다.

대기질 측정자료와 대기오염 예·경보 현황은 인천시 환경정보공개시스템(air.incheon.go.kr)과 전국의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더욱 촘촘해진 대기환경측정망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실태 파악을 위해 내년에 계양구 도로변, 2025년 연수구 도로변에 대기환경측정소 설치를 추진하는 등 대기환경측정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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