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흥면, 18일 북도면, 21일 덕적·자월면, 23일 연평·백령면 해수욕장·해변 차례로 문 열어
인천 옹진군은 7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수욕장 8곳과 해변 12곳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해수욕장을 개장하지 못했던 만큼 올해는 해수욕장의 정상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해수욕장 개장일은 ▲7월 9일 영흥면 십리포·장경리 해수욕장 ▲7월 18일 북도면 수기·옹암 해수욕장 및 진촌·한들 해변 ▲7월 21일 덕적면 서포리·때뿌루 해수욕장 및 밧지름·굴업·한월리 해변 ▲7월 21일 자월면 장골·이일레 해수욕장 및 큰말·큰풀안·작은풀안·계남·벌안 해변 ▲7월 23일 연평면 구리동 해변, 백령면 사곶 해변 순이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물놀이 및 차양시설 설치시 1m 이상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 수칙 준수 사항은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해수욕장 정상 운영을 위해 군·면, 경찰, 해경, 소방 간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7개면에 86명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해수욕장과 해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기간 중 수질·토양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위축됐던 관광심리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옹진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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