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9~10월에 각각 개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에서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축제가 각각 펼쳐진다.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첫 행사는 오는 9월 24일 청라호수공원서 열린다.
행사 테마는 ‘음악과 와인’이다. 이에 맞춰 이날 호수공원에선 재즈·클래식·전통가요·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진행되고, 무대 한 편에선 와인 시음 및 판매를 위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10월 8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선 다양한 형태의 연이 하늘을 수놓게 될 전망이다.
송도지역 축제 테마는 ‘비행’으로, 전통 연 만들기·날리기 체험, 대형 연 날리기 시연, 드론 레이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종씨사이드파크에선 ‘세계 음식’을 테마로 한 행사가 10월22일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과 주류 등을 맛보고, 만들어 볼 수도 있는 기회다. 이밖에 요리 경연대회나 전통공연, 시네마콘서트 등도 함께 예정돼 있다.
각 행사는 이틀 간 열리며, 행사 진행은 지역 문화재단에 위탁할 예정이다. 계획이며,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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