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역버스 15개 노선 하루 운행회수 45회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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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광역버스 15개 노선 하루 운행회수 45회 는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7.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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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출퇴근 시간대 입석 불편 해소 '긴급 대책' 마련
일일 운행횟수 230회서 275회로 늘려... 다음달 추가 대책 마련
인천 광역버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출퇴근 시간대 입석 이용 문제 해소를 위해 인천 광역버스 15개 노선 운행이 하루 230회에서 275회로 확대된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 입석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인천시 등 관할 지자체와 대책 회의를 통해 입석 문제 해소가 시급한 노선을 중심으로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출퇴근 시간대 증차 등을 통해 인천 광역버스 4개 구, 15개 노선의 운행 횟수가 기존 230회에서 275회로 45회 늘어난다.

지역별로 보면 남동구의 경우 논현과 강남역을 오가는 M6410 노선은 기존 18회에서 23회로 확대된다.

서구에서는 1601(인하대~서울역), 9501(마전지구~시민의숲), 1400(인천터미널~서울역), 1500(롯데마트~서울역), 9500(부평역~시민의숲), M6628(아너스빌~연대역) 등 6개 노선 운행 횟수를 84회에서 100회로 늘린다.

연수구~서울 간 광역버스는 1301(공영차고지~서울역), 1302(극지연구소~서울역), M6405(송도~강남역), M6724(송도~서울역), M6450(송도~삼성역) 등 5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이 81회에서 96회로 늘어난다.

중구에서는 9100(대우아파트~강남역), 9200(송도~강남역), 9201(성호아파트~강남역) 등 3개 노선 운행이 47회에서 56회로 확대된다.

시행 시기는 빠르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로, 추후 차량 증차 등을 통해 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대광위는 이번 대책의 후속 조치로 ‘입석 대책 상황반’을 구성해 광역버스 입석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인천시·경기도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에 이어 다음 달 중에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광역버스 입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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