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1883개항살롱' 운영시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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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1883개항살롱' 운영시간 확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7.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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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오전 9시~오후 6시) 정상 운영, 월요일 휴무
개항장 주요 관람시설과의 균형 맞추고 관광객 편의 제공

인천 중구 개항장과 내항 현장지원센터인 ‘1883개항살롱’이 휴일에도 운영된다.

인천시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및 개항장 스마트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해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1883개항살롱’의 운영시간을 16일부터 토~일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1883개항살롱’은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와 토요일 오후 1~5시까지 운영했으나 개항장 내 주요 관람시설(근대건축물 등)과 균형을 맞추고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 및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휴일에도 운영키로 한 대신 월요일에는 휴무한다.

개항장과 내항 일원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지원센터인 ‘1883개항살롱’은 2019년 7월 문을 열었으며 시가 운영하면서 재생사업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1883개항살롱' 전경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1883개항살롱' 전경

‘1883개항살롱’은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는데 이달에는 ‘개항장 이야기’를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 중으로 ‘작가와의 만남’(그림엽서로 보는 근대 개항장의 모습, 손장원 재능대 교수)은 7일과 14일 실시했고 ▲음악의 힘(국내 가장 오래된 음악카페, 김국용 탄트라 대표, 19일 오후 4~6시) ▲커피아저씨(개항장을 지키는 커피지기의 이야기, 최성문 꽁커피 대표, 21일 오후 4~6시) 강연이 남았다.

‘1883개항살롱’은 소규모 회의실도 갖추고 있으며 전화 예약(032-766-9030~1)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이국적인 풍경과 레트로풍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서구 문물이 들어오던 길목으로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 개항장으로 오시기 바란다”며 “주말과 휴일에도 ‘1883개항살롱’을 활짝 열고 시민들과 관광객을 맞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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