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관계기관은 시장 뜻과 다른 개인발언 삼가야"
“전임 시정부 인사 개발업체 입장 대변... 공직기강 문란”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 단체가 ‘6·8공구 국내 최고층 빌딩 건설’에 난색을 표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간부의 직위해제를 요구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이에 가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9일 열린 인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서 5분 발언자로 나선 이강구 의원(국힘·연수5)은 “최근 유정복 시장의 주요 공약에 대한 흔들기가 시작됐다”며 “공직자·관계기관은 이슈 사업과 관련해 시장의 뜻과 다른 개인적 발언을 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인천경제청 모 차장이 송도6·8공구 개발사업에 대해 개인적 의견을 표출했다”며 “(유 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국내 최고층 인천타워 건립과 주거수 조정은 어렵다는 사실상의 반대의견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몇몇 익명의 공직자들은 앞서 인수위에서 내부 토론을 거쳐 정해진 (시정) 방향을 ‘일부 인수위원의 의견’이라며 폄하하고 있다”며 “전임 시정부에서 등용된 인사들이 개발업체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사업자 제안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인천경제청이 요구한 게 과연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이정도면 훌륭하니 받아들여도 된다’고 판단한 것이냐"고 비판키도 했다.
그러면서 “송도는 세계 각국의 정부 수반과 외국대사가 찾는 대한민국의 필수 코스지만 현실은 부산의 비약을 부러워하고, 세종·오종의 혁신을 뒤따르는 도시”라며 “무능했던 민선7기와 그 아래에서 걸맞지 않은 옷을 입은 고위직 공무원들이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정부를 뒤흔드는 중대한 공직기강 문란은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며 “서로간의 엇박자 행정이 계속되면 새롭게 시작하는 시정부가 신뢰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서 성용원 인천경제청 차장은 “송도6·8공구 개발사업 일부 내용이 조정될 순 있다”면서도 인천타워 층수 등 이 사업과 관련한 가장 큰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선 난색을 표했던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사항은 유정복 시장이 후보시절 내놓은 주요 공약 중 하나고, 현재 민선8기 유정복 시정부의 송도지역 핵심 정책 방향이기도 하다. 때문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당시 성 차장의 발언이 유정복 시정부와 갈등을 야기하는 ‘내부총질’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앞서부터 나왔다.
이와 관련, 올댓송도·송도국제도시맘 등 송도지역 주민단체는 전날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성 차장의 직위해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들은 전날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성 차장이 공식보고를 앞두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공직자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지 감사실이 따져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송도 6·8공구 국내 최고층 빌딩 건설 현실적으로 어려워”
관련기사→ '국내 최고층 빌딩 어렵다' 발언에... 송도 주민들, 경제청 차장 직위해제 요구
갈등을 야기하다 못해 이강구시의원까지
공직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는 어이없는 발언이나 하구 있네요
시장앞에서 공직자로서는 올바른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비하게 아부하는 정치인들은 물러나야 합니다
이강구 구의원시절에 올댓송도 천막농성에서 함께
조를 짜서 밤샘한 행위는 잘못됐다고 봅니다
옳치못한 행위는 성차장이 아니라
모전청장과 이강구시의원이라고 섕각합니다
벌써부터 유시장의 후보시절 내놓은 주요공약이라고
갈등을 야기시키는 시의원은 당장 물러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시장님을. 잘보필하려면
어떤것이 옳은 일인지 정확히 판단하고
똑바로 말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