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재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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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재개키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7.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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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증가세 이어지자 자체 방역대책 강구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정기검사 주 2회로 확대,
원스톱 진료기관 200개소 확충 및 중환자병상 40개 추가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 당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인천시가 운영을 중단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조만간 다시 설치하는 등 자체 방역대책을 강구한다.

20일 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인천시도 방역 고삐를 조일 계획”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시는 요양병원·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에 대한 선제(정기)검사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이들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 역학조사도 지금보다 서둘러 진행할 계획이다.

가정 내 재택치료 환자를 지원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현재 265개소에서 465개소 이상으로 늘린다.

치료 병상은 가동률이 15.38%로 집계돼 당분간 대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 방침 및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중증환자 병상 40개소를 추가 확보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차접종 대상자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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