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이장희·윤형주·김세환 다음달 12일 인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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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이장희·윤형주·김세환 다음달 12일 인천 공연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7.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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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재단, 서구문화회관서 ‘쎄시봉과 함께하는 공감콘서트’ 개최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오는 8월 12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이장희, 윤형주, 김세환 가수가 공연하는 ‘쎄시봉과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 포크 음악의 흐름을 주도한 쎄시봉의 친구들 이장희, 윤형주, 김세환 가수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문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최선용 지휘자, 뮤지컬, 대중가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사랑받고 있는 아르스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1953년 서울시 무교동에 개업한 쎄시봉은 소량의 입장료만 내면 그 당시 인기 있었던 최신 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한국 최초의 대중음악감상실을 뜻한다. 쎄시봉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모여서 통기타 라이브를 공연을 펼치며 1960년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켰다. 이장희, 김세환, 윤형주 모두 쎄시봉을 거친 유명 가수다.

이번 공연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싱어송라이터로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감성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장희 가수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잔의 추억’ 등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968년 송창식과 함께 전설적인 남성 듀오 트윈폴리오를 결성해 가요계에 많은 인기를 얻은 윤형주 가수가 ‘조개 껍질 묶어’, ‘바보’ 등 대표곡을 선보인다. 특히 윤동주 시인의 육촌 동생으로 알려져 있는 윤형주 가수는 윤동주의 대표작 ‘별 헤는 밤’을 낭송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을 통해 가수 활동을 시작한 김세환 가수는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토요일 밤에’ 등 대중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윤형주와 함께 CM송 메들리, 아리랑 판타지 등을 함께 부르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 및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로e음카드 소지자는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s://www.iscf.kr/_new/html/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환 가수
윤형주 가수
이장희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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