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연초중학교의 여름방학 -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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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연초중학교의 여름방학 -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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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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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부터 진행
지난 20일 열린 인천경연초중학교 '방과 후 골든벨'

인천경연초중학교 7월 22일부터 진행되는 여름방학에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공모헤 진행하는 이 사업으로 중·고등학교에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또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교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중·고등학교 대상 100개의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2개의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학교별 독서동아리 “책벌레 리더스” 구성·운영하고 청소년독서문화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하며 청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도서를 선정하여 읽고, 온라인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하여 소통이 이루어진다. 활동을 열심히 한 친구들은 담당 교사의 추천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상이 부여되기도 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이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와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도록 구입해 주고, 학생들은 읽은 후 독후감, 서평들은 카페에 올려 전국의 참가자와 공유하고 소통하게 된다. 지난 15일 참가자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현판식도 진행했다.

이에앞서 인천경연초중학교는 20일 경연관에서 ‘방과 후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경연초중학교는 지난 6월부터 과학 교과 연계로『과학, 일시 정지』(‘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모임’ 저)를 전교생이 읽고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만들었다. 그 중 예상 문제 100선을 배포하여 준비과정에서 책이 소개하는 과학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깊이 알 수 있도록 했다.

골든벨은 전교생 당일 1차에서 선발된 41명 학생들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과학, 일시 정지』는 인천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한 학교 한 책 읽기 캠페인」에 인천경연중학교에서 선정한 도서이기도 하다.

이현주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연 SA 컴퍼런스를 어제 끝내고 쉴 만도 한데 열심히 책도 읽고 독서 골든벨에 참여한 우리 경연인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여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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