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수급지수 최저 행진... 매매·전세 모두 90선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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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수급지수 최저 행진... 매매·전세 모두 90선 깨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7.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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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세수급지수 89.2...2019년 8월 이후 최저
매매수급지수는 87.4...3주 연속 하락폭 확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인천도시공사

금리 인상과 집값 하향세 여파로 인천 아파트 매매·전세 수급지수가 모두 90선 아래까지 내려왔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4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시계열 통계를 보면 인천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90.1)보다 0.9p 내린 89.2로 집계됐다.

전세수급지수가 80선대로 내려앉은 것은 2019년 8월12일(89.1) 이후 2년 11개월 만이다.

인천 전세수급지수는 이달 11일부터 2주 연속(93.1→90.1→89.2) 하락폭을 확대하며 내림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지난주 80선으로 주저앉은 매매 매수심리도 연내 최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인천 매매수급지수는 이번 주 87.4로 지난주(88.5) 대비 1.1p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가 80선대를 기록한 것은 2019년 7월29일(88.5) 이후 3년 만이었다.

인천 매매수급지수는 이달 4일부터 3주 연속(91.8→91.6→88.5→87.4) 하락폭을 확대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다.

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100 사이면 매도세가, 100~200 사이면 매수세가 더 크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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