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 헌책방 ‘집현전’, 가을 레지던시 작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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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헌책방 ‘집현전’, 가을 레지던시 작가 모집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8.08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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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부터 30일까지… 문학과 시각예술 분야 입주작가 모집
입주 기간, 9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배다리 헌책방 ‘집현전’(대표 이상봉)이 2022년 가을 레지던시(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레지던시 작가 모집은 인천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문학과 시각예술로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하며, 최종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나이, 지역, 국가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첨부해 이메일(uram54@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작가는 9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2개월 15일) 집현전에 마련된 숙소에서 머무르며, 작품 활동을 펼친다. 월 8일 이상 출석해야 하며, 11월에는 4일간 나와야 한다.

이밖에도 ▲기획자 활동비 월 30만원 지급(세금 8.8% 제함) ▲전시비 지원(최대 60만원) ▲책자발간비 지원(최대 60만원) ▲집현전 전 층 협의 후 활용 ▲집현전 도서 자유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작가는 관리비 월 5만원(입주 시 12만5천원 일시 부담)을 부담해야 한다.

신청 서류와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집현전 홈페이지(http://uram54.com/notice/97573)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집현전은 1953년 문을 연 인천의 첫 번째 헌책방이다. 1대 오태운 사장은 2018년 봄, 70여년 가까이 운영해 오던 책방 운영을 마무리하고 당시 배다리에서 사진 갤러리를 하고 있는 이상봉 대표가 이어받도록 했다. 이상봉 대표는 3년의 리모델링 등 준비 끝에 2021년 5월에 전면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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