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모의유엔회의' 대학생 참가자 61개국 6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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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모의유엔회의' 대학생 참가자 61개국 6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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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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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참석해 기조연설


인천시는 오는 10~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1 세계모의유엔회의(Global Model UN Conference)'에 총 61개국 646명의 대학생이 참가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참가 대학생을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가 18개국 420명으로 가장 많고, 아프리카 14개국 104명, 유럽 14개국 50명, 북미 4개국 22명, 중동 3개국 19명, 오세아니아 2개국 16명, 남미 6개국 15명이다.

이들은 행사 첫 날인 10일 대표단 전체회의와 인천세션, 시티투어 등에 참가한다.

이어 11일 오후 3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2~14일 군축ㆍ국제안보, 경제ㆍ재정, 사회ㆍ인도ㆍ문화, 특별정치ㆍ반식민 등 4개 분과 위원회별 회의를 연다.

참가 대학생들은 유엔 의사규칙에 따라 연설과 토론을 벌이며 자연스럽게 유엔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습득하고 차세대 외교관으로서의 소양을 쌓게 된다.

반 총장은 11일 오후 5시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특별강연을 갖고 국내 중ㆍ고ㆍ대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세계를 향한 꿈과 열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엔이 공식 주관하는 세계모의유엔회의는 지난 2009년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회의가 열렸고,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두 번째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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